카테고리 없음 / / 2023. 2. 2. 23:58

이순간 만큼은 하나가 된다 영화 <공조> 정보 줄거리 후기

영화 공조에 대한 정보와 등장인물 그리고 관객반응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순차적으로 정보에서는 객관적 보도 내용을 서술하고 후기에서는 저의 주관적인 느낌을 말해보겠습니다.

영화 공조 정보

 2017년 1월 18일에 개봉하였습니다. 감독은 김성훈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할 영화 <터널>의 감독과 동명이인이니 참고 바랍니다. 상영시간은 125분이고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촬영기간은 2016년 3월 10일부터 2016년 7월 15일로 약 4달이 걸렸습니다. 공조는 개봉 후 칠백만 관객을 돌파하였는데 이러한 쾌거를 이룬 데에는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뒷받침이 돼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 생각이 됩니다. 영화의 등장 캐릭터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주연으로는 이름은 림철령(현빈) 북한 엘리트 특수부대 출신이며 계급은 소좌 과거 차기성의 부하로 남한으로 넘어오면서 형사로 활동합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투철합니다. 두 번째 주연은 강진태(유해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20년 배테랑 형사로 범인검거와 나라의 안전을 지키는데에 최선을 다하는 훌륭한 경찰입니다. 매일매일 구박하는 아내(장영남)와 용돈을 요구하는 백수 처제(임윤아), 그리고 핸드폰을 사달라고 조르는 딸(박민하)이 있어 조용할 날이 없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남자입니다. 세 번째 주연은 차기성(김주혁) 평양시 인민보안부 평양 12 지구 특수수사대장으로 계급은 대좌입니다. 과거 림철령의 상관이었고 북한 마피아 두목이자 잔인한 최종보스 입니다. 공조는 2017년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였지만 이후 개봉한 <택시운전사>, <신과 함께 죄와 벌>이 앞서면서 3위로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3위라는 성적도 굉장히 우수한 성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줄거리

중동에서 북한 당국의 지령으로 북한 측 무기와 마약들을 판매 하다가 당국으로부터 몰래 마약을 빼돌렸다는 혐의를 받게 된 차기성(김주혁)이 있습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결백을 주장했던 차기성(김주혁)은 이 일로 아내까지 연좌제로 끌려가 수용소에서 죽게 되자 북한체제를 뼛속까지 원망하며 증오하게 되었는데요. 그로부터 몇 년 뒤 중동에서 함께 일했던 특수부대원들을 규합해 진짜 범죄 조직의 리더가 되어 버린 차기성이 평양 인덕 공장에서 공장직원들과 인민보안부 속소 특수수사대원들을 무참히 살해하고는 곧바로 서울로 도주했다는 설정이 영화 핵심 배경입니다. 이렇게 당장 다급해진 북한 당국은 한국 정부에게 차기성(김주혁)과 그 일당들의 체포를 위한 서울에서의 남북 극비 공조조사를 요청했는데요. 한국 정부가 이를 수락하면서 차기성에게 가족같은 대원을 잃고 본인도 죽을 뻔 했었던 인민보안부 최정예 특수부대원 림철령(현빈) 소좌가 서울로 파견을 오게 됩니다. 문제는 이런 철령과 함께 공조 수사를 하게 된 남측 파트너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행동보다는 말이 먼저고 범인을 잡기 전에 설득부터 하고 보는스러운 남한 강진태(유해진)로 결정된다는 것인데요. 영화는 이렇게 출신과 환경, 신념과 이념까지 다른 두 형사가 만나서 파트너끼리 10m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는 남북공조 수칙 때문에 끊임없이 티격태격 거린다는 브로맨스 스토리로 뼈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를 배경으로 빠르게 휘모라 치는 영화 공조의 액션 장면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현빈의 놀라운 무술 연기와 영화 용의자 액션팀의 정교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연출 노하우를 통해 관객들에게 대단한 몰입감을 전해주는데요. 여기에설날에 딱 보기 좋은 재미를 선사했던 액션 영화입니다.

후기

림철영(현빈)과 강진태(유해진)가 서로 다른 성향임에도 수사하면서 서로 협력하고 더 나아가 의형제의 모습을 담아내는 스토리가 연인, 가족 그누 구와 함께 보아도 좋을듯한 구성이었습니다. 또한 림철령(현빈)의 액션씬은 과하지 않으면서 특수부대의 모습을 멋있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영상의 볼거리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중간중간 처제(임윤아)가 림철영(현빈)에게 반해서 치근덕대는 장면이 보는 이로 하여금 설렘과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재밌는 요소들 덕분에 후속작이 나오진 않을까 기대하는 관객들이 많았는데 이를 예상이라도 한 듯 <공조 2: 인터내셔널>이 개봉하였습니다. 다음에는 공조 2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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