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극한직업 어제 보았고, 정보와 줄거리 시청자의 반응을 살펴보려고 한다. 관련 정보에서는 객관적 내용을 서술하고 시청자 반응에서는 글쓴이의 주관적 감상평을 풀어보겠다.
우리는 치킨을 만든다 극한직업 정보
2019년 1월 23일에 개봉한 한국영화로 감독은 배우로 유명한 이병헌이다. 상영시간은 111분이고 장르는 액션, 수사, 코미디로 15세 관람가이다. 촬영기간은 2018년 3월 29일~2018년 7월 19일로 약 4달 정도 걸린 듯하다. 개봉후 천만관객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이뤘는데 이러한 이유에는 각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큰 몫을 했기 때문이다. 영화의 등장캐릭터로는 다음과 같다. 넘치는 혈기만큼 실수가 잦지만 그 누구보다 정의롭고 가족을 사랑하는 사고뭉치 반장 고상기(류승용), 화끈하고 걸걸한 성격을 가진 홍일점이자 서열 2위 장연수(이하늬), 어리바리하고 사고를 많이 치지만 다방면에서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는 씬스틸러 마봉팔(진선균), 바보 같은 팀원 중에 유일하게 정상적 인척 하지만 본인도 바보인 김영호(이동휘), 의욕과다로 직업정신만은 투철한 자랑스러운 막내 김재훈(공명), 마약반의 설립자이자 팀원들에게 무시받는 경찰서장(김의성), 고반장의 얄미운 라이벌이자 직장동료 최반장(송영규), 싸움은 못하지만 잔인한 성격을 가졌고 유치한 말싸움을 좋아하는 국제 범죄조직의 두목 이무배(신하균), 이무배의 라이벌 조직의 보스이자 허당미가 있는 테드창(오정세)이 독특한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다. 국내 상영 영화 역대2위를 달성하였고 대한민국 역대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렸다. 제작비가 약 95억이 들었는데 국내에서만 제작비의 약 15배 이상의 수익을 벌었다고 한다. 그만큼 재미가 확실히 보장된다는 뜻 아닌가 싶다.
영화 줄거리
형사로서의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5인이지만 실적은 항상 하위로 마약반의 해체위기에 직면한다. 고상기 반장은 마약반의 해체를 막기위해 고심하던 중 국제 범죄조직의 마약 국내 밀반입 상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김형사 그리고 막내형사와 함께 잠복수사에 돌입한다. 추적 끝에 범죄조직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냈고 그곳을 밤낮으로 감시하기 위해 방법을 찾던 중 일주일 내내 잠복하며 허기를 달랬던 치킨집이 폐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퇴직금을 미리 받아 치킨집을 인수하게 된다. 그곳에서 적당히 치킨집을 운영하며 완벽한 위장을 꿈꾸었지만 마형사의 천재적인 치킨 튀기는 능력과 가업으로 물려 받은 소스의 비법이 훌륭하여 일본에서 먹으러 올 만큼 치킨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로 인해 형사생활을 하며 만져보지 못했던 큰돈을 벌게 되어 빚도 갚고 아내에게 명품백과 돈을 선물하게 되는데..... 과연 고반장과 그의 팀원들은 범죄조직에게 발각되지 않고 잠복수사를 잘 해낼 수 있을까? 마약반 형사들은 성과를 이뤄내고 해체되지 않고 계속해서 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그들은 과연 범인과 치킨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시청자 반응
<극한직업>은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 글로벌 흥행 1억달러 이상을 달성하며 한국 코미디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에서도 해외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리뷰하는 것을 보면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재미있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유머스러우며 바보 같지만 형사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나올 때면 멋있었다고 한다. 공통적인 관심사인 치킨이 소재로 나와서 인지 "한국치킨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내가 먹어봤는데 한국 치킨은 최고다."라는 반응들도 있었다. 실제로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찾아오는 외국인도 있었다고 한다. 또한 이 영화를 기점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갈비치킨을 출시하는 유행도 있었고, 수원통닭거리의 한 점포는 매출이 50배나 늘었다고 한다. 국내 평론가들도 "친구, 애인, 가족 그 누구와 보아도 성공할 코미디다", "상황마다 대사의 절묘함이 살아있어 재미를 더했다." 등등의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 약 1600만 흥행을 한 <극한직업>을 소개하였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영화여서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해외에 한국 코미디를 알리는 의미 있는 영화여서 좋았고, 한국의 치킨도 홍보하는 수단이 되어 더욱더 의미 있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앞으로 개봉할 우리 영화들이 세계에 한류를 알리는 좋은 역할들을 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